오세훈 "선출 뒤 안철수와 첫 통화..하늘 두 쪽 나도 단일화"

2021. 3. 4.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오세훈 후보가 오늘(4일) 오후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후보 확정 직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또, 안 대표와의 단일화 뒤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 서울시를 공동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오세훈 후보가 오늘(4일) 오후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후보 확정 직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안 대표와의 통화에서 "서로 빠른 시일 내에 보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야권 단일화에 대해 오 후보는 "웬만하면 안 후보 측에서 제안하는 내용을 수용해 통 크게 결단해, 하늘이 두 쪽 나도 단일화를 하겠다는 결심으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는 또, 안 대표와의 단일화 뒤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 서울시를 공동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운영을 약속한 상태에서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지지 후보로 단일화가 되지 않아 투표장에 안 나갈 시민들이 적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 후보는 시장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할 일로는 코로나 극복을 꼽았습니다.

각 업종별·업태별 매뉴얼을 만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를 높이면서 매출 감소를 극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자영업자, 중소상공인들을 먼저 챙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노태현 기자 / nth302@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