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기꺼이 AZ 백신 맞겠다"..이달말 접종 예상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언제 접종할지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대략적으로 이달 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해온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 대통령> "어떤 백신이든 백신의 안정성을 정부가 약속하고 책임집니다."
일단 문 대통령이 접종할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일반 국민처럼 대통령도 백신 선택권이 없긴 마찬가지.
국내에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의료진이 우선 접종하게 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도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에는 질병관리청 매뉴얼뿐 아니라 외교 일정도 고려사항입니다.
오는 6월 영국에서 대면 개최를 목표로 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려면 그 전에 2차 접종까지 마쳐야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아울러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할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문 대통령은 이달 말에는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 모습과 장소를 공개할지에 대해선 추후 검토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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