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피소' 영탁 소속사 대표 "일방적 주장, 법적대응"[전문]

이다겸 2021. 3. 4.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수 영탁 소속사 대표가 법적 대응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기사를 통하여 확인된 유감스러운 사안에 대해서 말씀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이날 공연기획사 디온컴은 법부법인 천지를 통해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 동부지법 민사부에는 영탁에 대한 공연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수 영탁 소속사 대표가 법적 대응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기사를 통하여 확인된 유감스러운 사안에 대해서 말씀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디온커뮤니케이션(이하 디온컴)이라는 회사와 공연에 대한 우선협상 논의를 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업무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디온컴과 협의했던 업무를 종료했다. 디온컴으로부터 지급 받았던 금원 전액을 반환하였으며 변제 확인서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디온컴의 일방적인 잘못된 주장에 대해서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통하여 사실을 밝힐 것”이라면서 “팬 여러분께서는 잘못된 사실로 인한 동요가 없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공연기획사 디온컴은 법부법인 천지를 통해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 동부지법 민사부에는 영탁에 대한 공연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라고 밝혔다.

디온컴 측은 밀라그로 대표 A씨와 밀라그로 행사 대행을 맡고 있는 B씨로부터 영탁의 지원금으로 3억 원을 투자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 대가로 오는 9월부터 진행 예정인 영탁의 단독 콘서트 투어 공연권 일체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제안 받았다고 했다.

이에 디온컴 측은 지난해 4월 우선협상계약서를 체결하며 2억 3000만 원을 보냈으나, 영탁 측이 일방적으로 계약 무효 의사를 표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영탁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밀라그로입니다.

기사를 통하여 확인 된 유감스러운 사안에 대해서 말씀 드립니다.

디온커뮤니케이션(이하 디온컴)이라는 회사와 공연에 대한 우선협상 논의를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업무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디온컴과 협의했던 업무를 종료하였습니다.

디온컴으로부터 지급 받았던 금원 전액을 반환하였으며 디온컴으로부터 변제 확인서도 받았습니다. 또한 모든 업무 과정은 디온컴과 작성한 계약서를 바탕하였습니다.

디온컴의 일방적인 잘못된 주장에 대해서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통하여 사실을 밝힐 것입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잘못된 사실로 인한 동요가 없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밀라그로 이재규 배상

trdk0114@mk.co.kr

영탁. 사진l스타투데이DB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