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이야' 황희찬..'이재성과 4강 맞대결?'
[뉴스데스크] ◀ 앵커 ▶
목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 선수가 6개월만에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며 팀을 독일 FA컵 4강에 올려놓았습니다.
이재성 선수의 홀슈타인 킬도 준결승에 올라 '코리안 더비'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폴센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라이프치히.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39분, 나겔스만 감독이 황희찬을 투입합니다.
그리고 교체 투입 4분 만에 황희찬은 그 믿음에 화답했습니다.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침착하게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적 첫 골을 터뜨린 뒤 무려 반 년 만에 기록한 시즌 2호골.
공교롭게도 모두 FA컵에서 나온 득점이었습니다
길었던 침묵을 끝낸 황희찬은 환하게 웃으며 기뻐했고..
나겔스만 감독도 두 팔을 벌려 환호했습니다.
[나겔스만/라이프치히 감독] "너무 깊게 생각하거나 고민하지 않으면 골이 날 거라고 했어요. 황희찬이 골을 넣어서 행복합니다."
황희찬의 쐐기골로 라이프치히는 2년만에 대회 4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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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홀슈타인 킬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FA컵 4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재성이 풀타임을 뛰며 공수를 조율한 킬은 4부 리그 에센의 돌풍을 3-0으로 잠재웠습니다.
황희찬과 이재성 모두 4강에 진출하면서 향후 추첨 결과에 따라 준결승 맞대결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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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08851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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