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 첫 강사지원시스템 구축 교육정보 제공

강사 7개 분야 356명 확보·강의 602건 진행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도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도입한 강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총 356명의 강사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2018년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손잡고 온라인 강사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

도내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의 경력과 자격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은 원하는 정보를 검색한 후 강사 매칭을 요청할 수 있다.

또 등록을 원하는 강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와 자격사항, 강의 경력 등을 작성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사들은 매월 경력과 자격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1급부터 4급까지 등급을 받게 된다.

공연예술·시각예술·복합문화·평생학습·생활체육·전통예술 등 총 7개 분야별로 구축된 강사들은 지난달까지 총 602건의 강의를 진행했다.

현재는 8건의 강의가 진행 중이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전국 최초로 구축된 강사지원시스템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하고, 전문 강사들의 지속적 활동 기반을 제공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시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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