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표식' 홍창현 "2세트 팀으로서 뜻깊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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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G 순위 2위로 올라선 '표식' 홍창현이 2세트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햇다.
골드에서 1만 3천까지 벌어졌다가 막판 추격으로 2천까지 좁혔지만 아쉽게 패한 것에 대해 "팀으로서 뜻깊은 경기"였다고 밝혔다.
단독 POG를 수상한 '표식' 홍창현은 경기 후 인터뷰서 "힘들었지만 뿌듯하며 2세트 같은 경우에는 팀으로서 뜻깊은 경기였다"며 "(도란의 백부메랑을 당한 것에 대해선) 사실 부메랑을 못 봤는데 나르가 전령을 먹어서 '뭐지'라며 살짝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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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는 4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1 LCK 스프링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DRX는 시즌 8승 4패(+2)를 기록하며 한화생명e스포츠(7승 4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날 패한 kt는 시즌 5승 7패(-3)를 기록하며 6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단독 POG를 수상한 '표식' 홍창현은 경기 후 인터뷰서 "힘들었지만 뿌듯하며 2세트 같은 경우에는 팀으로서 뜻깊은 경기였다"며 "(도란의 백부메랑을 당한 것에 대해선) 사실 부메랑을 못 봤는데 나르가 전령을 먹어서 '뭐지'라며 살짝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세트를 앞두고 코칭스태프에서 2세트는 잊자고 했다. 멘털 케어하면서 우리는 3세트가 익숙하기에 잘해보자고 했다"며 "아무래도 LoL이라는 게임이 한 번 지면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 데 역전하는 거보면 우리 팀 집중력이 높고 선수 개개인이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홍창현은 11.4 패치에 대해선 "원래 5천원 모여있는 거 5백원 정도 손해보는 느낌이다"며 "'기분 나쁘다'라는 생각이지만 그렇게 크게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3세트서 상대가 릴리아를 가져갔으면 킨드레드, 리신을 사용하려고 했다. 준비하고 있는 카드는 없다. 좋은 게 없는 거 같다"며 "다음 상대인 프레딧 브리온도 저력있다고 생각한다. 인게임에서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완벽하게 끝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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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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