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반년 만에 득점..걱정 날린 쐐기골

2021. 3. 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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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황희찬이 6개월 만에 득점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축구대표팀의 한일전 빅매치 논의가 있는 상황이라 더 반가운 골소식입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먼저 위기를 맞습니다.

그런데 상대 팀 키커는 공을 허공에다 차버렸습니다.

미끄러운 바닥을 탓해봐야 소용없었습니다.

위기에서 벗어난 라이프치히는 결국, 후반 18분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쇨로트의 측면돌파와 포울센의 중앙돌파가 저돌적으로 어우러진 합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황희찬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지 4분 만에 쐐기골을 넣은 겁니다.

상대 골키퍼가 슛을 쳐내자,

결정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던 황희찬이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습니다.

[현장음]
"88분 만에 교체선수의 득점으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부상과 코로나 19 감염 등 갖은 고초를 겪고서 이뤄낸 값진 골.

축구대표팀은 이번 달 10년 만의 한일전 빅매치를 일본 측과 협의 중입니다.

손흥민, 황의조에 이어 황희찬까지 유럽파의 득점행렬에 가담하면서

대표팀 공격 라인이 한층 더 날카로워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com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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