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으로 1세트 잡은 김가영, 전애린 완파하며 4강-LPBA챔피언십

이신재 2021. 3. 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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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이 '여제'다운 샷을 보이며 4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4일 열린 'SK렌터카 LPBA챔피언십' 8강전에서 1세트를 11:0으로 잡는 퍼펙트한 샷을 터뜨리며 전애린을 3-0으로 셧아웃시켰다.

그러나 16강 리그에서 30여분만에 승리를 거두었던 전애린은 주눅든 듯 공타를 연발했다.

4이닝에서 운좋게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6:2로 앞선 김가영은 5이닝에서 3연타를 쏜 후 11이닝 빗겨치기로 간단하게 8강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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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이 여제다운 샷을 보이며 4강에 올랐다.

4강에 오른 김가영(사진=PBA제공)

김가영은 4일 열린 ‘SK렌터카 LPBA챔피언십’ 8강전에서 1세트를 11:0으로 잡는 퍼펙트한 샷을 터뜨리며 전애린을 3-0으로 셧아웃시켰다.

4이닝까지 1, 출발은 좋지않았다. 젊은 전애린이 처음부터 치고 나왔으면 힘들 뻔 했다. 그러나 16강 리그에서 30여분만에 승리를 거두었던 전애린은 주눅든 듯 공타를 연발했다.

전애린의 풀 죽은 플레이를 보면서 힘을 찾은 김가영은 5이닝에서 처음 연타를 친 후 8이닝에서 6점을 몰아쳐 세트를 마무리했다. 전애린은 7이닝동안 단 한점도 못치고 0:11로 졌다.

1세트 완패로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전애린은 2세트에서도 좀처럼 과감한 공격을 살리지 못했다. 이미 여유를 가진 김가영은 4이닝에서 4연타를 터뜨려 8-0으로 앞서 나갔다. 전애린이 9이닝에서 행운의 뱅크샷 등으로 쫓아 왔으나 이미 게임의 모양이 심하게 기운 뒤였다. 11:5, 전애린이 3세트중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3세트는 더 이상 볼 것 없었다. 4이닝에서 운좋게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6:2로 앞선 김가영은 5이닝에서 3연타를 쏜 후 11이닝 빗겨치기로 간단하게 8강전을 마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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