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지 경매 1타 강사' 직원, 5일 직위해제"

정해용 기자 2021. 3. 4. 2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 경매 1타 강사'로 홍보하며 영리 활동을 한 직원을 직위해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LH 서울지역본부 의정부사업단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토지 경매 1타 강사'로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온라인으로 유료 강의를 해온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 경매 1타 강사’로 홍보하며 영리 활동을 한 직원을 직위해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LH는 4일 직원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 연합뉴스

LH는 이날 오후 "5일자로 해당 직원의 직위를 해제할 예정"이라며 "해당 직원과 사실관계 최종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LH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그에 합당한 징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LH 서울지역본부 의정부사업단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토지 경매 1타 강사’로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온라인으로 유료 강의를 해온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해당 직원은 자신 강의의 수강생들에게 "회사(LH)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분도 전혀 없고, 실제 부동산 매입개발 업무를 하면서 토지에 능통한 것뿐"이라며 "회사와 잘 얘기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계속 토지고문으로 잘 자리 잡고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얼마 전 공동투자로 70억원에 매입한 토지가 현재는 150억원 정도 한다"는 글을 작성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