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까지 남부 곳곳 비..절기 '경칩' 포근

백지선 2021. 3.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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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밤까지 굵은 빗줄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 사고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수 지속시간이 길진 않아서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 지역은 오늘 밤중에 비가 대부분 그칠 텐데요.

그 밖의 지역은 내일 새벽이나 오전 무렵까지 이어질 텐데 앞으로 제주도에는 최고 60mm, 영남 해안에도 많게는 4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20mm가량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

내일이 벌써 봄의 세 번째 절기 경칩입니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며 본격적으로 봄을 맞이하는 시기인데요, 절기에 걸맞게 내일 낮 기온 쑥쑥 오르겠습니다.

오늘보다 많게는 10도가량 치솟는 곳도 있겠고요, 평년 기온과 비교했을 때도 거의 곱절 수준으로 높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고 먼지가 쌓이다 보니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높아질 텐데요.

내일 미세먼지 농도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은 종일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주말에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역에 눈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폭설이 쏟아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많게는 15cm가 넘는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정 잡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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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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