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명 신규확진.."4차 유행 위험, 방역강화 지속"

이진우 2021. 3. 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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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24명 발생했습니다.

이틀째 400명대를 보이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해 4차 유행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백신 접종 후에도 방역이 느슨해져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424명 새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9만1,240명입니다.

앞서 연휴 기간 줄어든 검사 건수 영향 등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를 보이다 이틀째 다시 4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401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역시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 117명, 경기 17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12명으로 전체 감염의 70%를 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19명, 부산 17명, 충북 12명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여전합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62건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차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15만4,421명, 정부는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전 세계 확진자 수가 지난주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백신접종에 따른 섣부른 방역 완화조치와 변이바이러스 확산 그리고 느슨해진 경각심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변수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여부, 또 백신으로 인해서 형성된 항체가 얼마나 지속될지, 그때그때의 감염재생산지수 수준은 어떠한지 등입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뿐 아니라 방역이 함께 이루어져야 코로나19 극복에 성공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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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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