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BMW 320d에서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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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 IC 인근에서 달리던 BMW 320D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탔으나 운전자 A(32)씨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BMW 차량은 지난 2018년에 수십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문제가 됐었다.
BMW 차량은 이후에도 주행 도중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반복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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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 IC 인근에서 달리던 BMW 320D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탔으나 운전자 A(32)씨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고속도로 운행 중 차량에 이상을 느껴 정차한 후 불꽃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관 54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15분 만에 불을 진화했고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BMW 차량은 지난 2018년에 수십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문제가 됐었다. 당시 ‘BMW 화재조사 민관합동조사단’은 배기가스 저감장치(ERG) 설계 결함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결함 사실을 은폐, 축소한 혐의로 BMW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리콜을 제 때 실시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39개 차종 2만2670대에 대해서는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BMW 차량은 이후에도 주행 도중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반복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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