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경찰 3명, 인도로 도망.."따를 수 없는 지시 받아"

김용철 기자 2021. 3. 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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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동북부 미조람주 북반라이파이 근처에서 미얀마 남성 3명이 국경을 넘어왔습니다.

이들은 순경 계급의 미얀마 경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와 미얀마는 1천643㎞ 길이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에는 과거 미얀마의 폭력 충돌 사태를 피해 인도로 넘어온 친족, 로힝야족 등 소수 민족 난민 수천 명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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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경찰 3명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의 지시를 따를 수 없다며 인도로 피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습니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동북부 미조람주 북반라이파이 근처에서 미얀마 남성 3명이 국경을 넘어왔습니다.

인도 당국은 이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돌봐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순경 계급의 미얀마 경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경찰서장인 스티븐 랄리노마는 "그들은 군 통치자로부터 따를 수 없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에 도망쳤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미얀마는 1천643㎞ 길이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에는 과거 미얀마의 폭력 충돌 사태를 피해 인도로 넘어온 친족, 로힝야족 등 소수 민족 난민 수천 명이 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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