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도 보편지원금 줘야"

구본규 2021. 3. 4.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인호(사진) 서울시의회 의장이 4일 "시 재정은 충분한데도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이 근거로 지난해 서울시 시세수입이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에 따르면 서울시의 2020년도 시세 징수결산 가결산 결과, 초과 징수된 시세수입은 약 3조8000억원에 이른다.

김 의장은 "서울시는 지금 당장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인호(사진) 서울시의회 의장이 4일 "시 재정은 충분한데도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이 근거로 지난해 서울시 시세수입이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에 따르면 서울시의 2020년도 시세 징수결산 가결산 결과, 초과 징수된 시세수입은 약 3조8000억원에 이른다. 김 의장은 이 중에서 서울시교육청과 25개 자치구로 나가는 법정 전출금 등을 제외해도 초과분이 1조2000억원 이상이라고 계산했다.

김 의장은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고 가정할 때 필요한 예산이 1조원 규모인데 시세수입 초과분으로 이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상황을 잘 아는 서울시가 재정 부담을 핑계로 보편적 재난지원금 논의조차 하지 않는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시세수입이 많았던 이유로 부동산 취득세, 자동차세 등 일부 항목이 2019년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는 지금 당장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본규기자 qhswls2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