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개소

김승룡 2021. 3. 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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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코트라는 앞으로 수출 중소기업 20만개 창출,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위해선 소상공인의 수출 기업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코트라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 소상공인 발굴, 수출 실무교육, 온라인수출 마케팅, 샘플 테스트 마케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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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 20만개 창출
소상공인 수출 기업화 시급
대내외 협력·마케팅 지원
'수출 첫걸음 학교'도 개설
권평오 코트라 사장(맨 오른쪽),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맨 왼쪽),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왼쪽 두번째), 민흥기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이 4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현판식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코트라(KOTRA)는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기준, 국내 전체 기업 약 664만개사 가운데 620만개사가 소상공인으로 93%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출 소상공인은 극히 일부로 추정된다. 매출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이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5.5%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소상공인 수출은 이보다도 더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트라는 앞으로 수출 중소기업 20만개 창출,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위해선 소상공인의 수출 기업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는 대내외 협력 프로젝트, 해외 마케팅 지원을 총괄한다. 코트라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 소상공인 발굴, 수출 실무교육, 온라인수출 마케팅, 샘플 테스트 마케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수출 희망 소상공인에 수출 전문위원을 배정해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수출 첫걸음 학교' 교육과정을 개설해 수출 실무를 전수한다.

디지털 무역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에 소상공인 전용 전시관을 개설한다. 소상공인 제품의 샘플을 해외 바이어에게 보내 반응을 조사한 후, 이를 마케팅 전략에 사용하는 '첫 수출 성공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소상공인만을 위해 전담 지원 조직을 만든 것은 처음"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수출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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