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후보, 40번째 치료목적 사용 승인

한경우 2021. 3. 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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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회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후보 GC5131A의 40번째 치료목적 사용승인이 4일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환자의 치료목적으로 GC5131A를 사용하겠다는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치료목적 사용 승인 제도는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하에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도록 해준다.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는 기존의 혈장치료제와 원료만 다를 뿐 개발 과정과 생산공정이 같아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와 확신이 지속적인 치료목적 사용승인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GC녹십자는 지난해 진행한 임상 2상에 대한 데이터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은 미국국립보건원(NIH) 주도의 글로벌 임상, 이스라엘 제약사 카마다(Kamada) 등 소수에 불과하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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