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땅 투기 경기도도 조사중..예외없이 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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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불법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공무원들을 상대로도 조사에 나섰다며 유사 사례가 나오면 엄벌에 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페이스북에 "단 몇 마리의 외래어종이 호수를 망치고 방치된 몇 그루의 '가시박'이 전국의 하천변을 뒤덮어 버리듯이, 부패 공직자들을 엄하게 다스리지 않으면 공직 사회 전체의 기강이 무너진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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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불법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공무원들을 상대로도 조사에 나섰다며 유사 사례가 나오면 엄벌에 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페이스북에 "단 몇 마리의 외래어종이 호수를 망치고 방치된 몇 그루의 '가시박'이 전국의 하천변을 뒤덮어 버리듯이, 부패 공직자들을 엄하게 다스리지 않으면 공직 사회 전체의 기강이 무너진다"고 적었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공직자들이 공정성을 훼손하고 공직을 사익추구 수단으로 악용하는 부정부패는 망국의 길이었음은 역사가 증명한다"며, "국민께서 느끼는 좌절감과 박탈감이 무서울 정도로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의 자유'를 말하면서 항변하는 LH 공직자들이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며, "공직자에겐 설사 현행법 위반이 없더라도 투자의 자유, 정확히 말해 '공직을 이용한 투기의 자유'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미 부패비리가 만연하고 반성하지 않는 경우에는 비록 사후처방일지라도 읍참마속의 본을 보여 재발은 꿈조차 꿀 수 없게 해야 한다"며, "경기도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없는지 낱낱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0865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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