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사의 표명' 1시간 만에 사표 처리한 文

2021. 3. 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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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의 사표를 받아들인지 1시간 만에, 정확히는 1시간 15분 만에 윤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꽤 속전속결이었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네. 결과적으로는 한 시간여 만에 사의를 수용하는 그런 메시지가 나왔는데요.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기자들이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이상입니다. 딱 한 문장 말하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이 말에서 청와대도 상당히 당혹스러워하고 있구나. 당황스러움이 느껴졌는데요. 뭔가 윤석열 총장의 사표에 대한, 최근 연달아서 문재인 정부가 잘못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던 것에 대한 입장표명이 나와야 되는데요. 무슨 말을 하기에 청와대도 지금 준비된 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김종석]
한 시간 만에 수리했다는 건 어느 정도 윤 총장이 사표를 던질 것이라고 청와대도 어느 정도 예측했다고 받아들여도 되는 것이죠?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여러 가지 예상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가 있었을 것이고요. 이 문제가 워낙 파장이 크기 때문에 한 시간 만에 수리한 것은요. 한 시간이라도 빨리 이 문제를 수습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봐야죠. 특히 윤 총장 사표를 수리했을 뿐만 아니라 신현수 민정수석의 그동안의 사의 표명도 같이 수리하고 후임까지 임명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메시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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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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