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백신 접종 뒤 사망 2건 신고.."입원 중인 기저질환자"

[KBS 전주]
전북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 두 건이 신고됐습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오늘 오전 전주와 부안에서 각각 한 명씩, 백신 접종을 받은 남성 두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 2일 백신을 맞은 50대 남성과 어제 부안의 한 요양병원에서 백신 접종을 한 50대 남성이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두 사망자가 각각 심뇌혈관 질환과 심근경색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고, 이번 사망 사례와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화연 기자 ( ye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