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나누리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해

4일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 수원나누리병원에서 척추센터 장지수 원장이 첫번째로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수원나누리병원(병원장 김기준)이 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수원나누리병원은 지역사회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자체 실행했다.

이날 첫 백신 접종자로 나선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장지수 원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은 평범했던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예방접종 후 접종자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있으니 안심하고 맞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대기장소에서 15분~30분 휴식을 취하며 이상반응 여부를 체크하게 된다. 병원측은 심전도기계 및 비상약을 대기장소에 구비해 두어 혹시 모를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식 기자 (choissie@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