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는 승리한다" 핀크리얼리에선 마이너스 수익률도 자랑거리

금융 SNS '핀크리얼리', 본격 안정화 궤도

핀크리얼리 홍보 포스터 [이미지=핀크]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핀크는 3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 핀크리얼리의 2차 챌린지 주제 6가지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핀크리얼리는 타인의 실제 금융 데이터, 현황을 들여다보고 이를 참조해 자신의 금융 생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 사회관계망서비스(SNS)다. 금융습관 형성을 위해 매월 5~6가지의 도전과제(챌린지)가 열리며, 순위에 따라 뱃지와 최대 1천만원의 리워드가 지급된다.

새롭게 열리는 챌린지는 ▲투자 순수익 챌린지 ▲편의점 결제건 챌린지 ▲예적금 총액 챌린지 ▲마이너스 수익률 챌린지 ▲자동차 시세 경쟁 챌린지 ▲소비 총액 챌린지다.

핀크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챌린지를 기획했다. 예컨대 투자 손실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익률이 가장 낮은 종목으로 경쟁하는 챌린지, 편의점 방문이 잦거나 소비 지출이 많은 이용자들을 위한 챌린지를 마련했다.

핀크에 따르면 지난 2월 열린 '투자 수익률 경쟁 챌린지' 1등 유저는 2311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계좌 개수 랭킹전' 1등 유저는 총 153개 예·적금과 32개의 증권 계좌수를 기록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2월에 진행한 1차 핀크리얼리에 많은 참가자들이 몰리며 각 챌린지에서 경이로운 수치가 기록됐다"라며 "투자 등 금융 관련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들이 재테크 달인들을 벤치마킹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수익률이 개선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다채로운 챌린지들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핀크는 핀크리얼리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하나은행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기관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상혁 기자(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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