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지수 지우기, OTT도 '손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지수가 학교폭력(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OTT 플랫폼에서도 지수의 활동 모습들이 지워지고 있다.

4일 티빙은 지수가 출연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이하 '나쁜 녀석들2')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지수가 등장하는 클립 영상들도 삭제했다.

'나쁜 녀석들2'는 지난해 2017년 12월 16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방영된 드라마다. 지수는 한강주 역으로 출연했다.

'나쁜 녀석들2'를 제외하면 지수가 출연했던 작품들은 아직 다시보기 서비스 진행 중이다. 하지만 데뷔 7년 차, '라이징 스타'였던 만큼 출연작도 많았던 지수의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사라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앞서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수가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추가 증언들이 쏟아진 가운데, 지수는 4일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가 출연 중이던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지수의 출연 여부 및 향후 방송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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