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소속사 대표, 사기 혐의 피소..영탁 단독 공연 계약 관련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3. 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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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법무법인 천지로에 따르면 공연기획사 디온커뮤니케이션은 서울 서초경찰서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서울 동부지법에 '콘서트 등 공연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을 접수했다.

디온커뮤니케이션 측은 밀라그로 대표 A씨와 밀라그로의 행사 대행을 맡은 B씨로부터 오는 9월로 기획된 영탁의 단독 콘서트 투어 공연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2억 3000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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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인스타그램

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법무법인 천지로에 따르면 공연기획사 디온커뮤니케이션은 서울 서초경찰서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서울 동부지법에 '콘서트 등 공연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을 접수했다.

디온커뮤니케이션 측은 밀라그로 대표 A씨와 밀라그로의 행사 대행을 맡은 B씨로부터 오는 9월로 기획된 영탁의 단독 콘서트 투어 공연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2억 3000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탁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공연에 대한 투자 환경이 좋아지자 A씨 측이 일방적으로 계약 무효 의사를 표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서 디온커뮤니케이션은 "피고소인(A씨)이 영탁에 대한 공연 관련 우선협상권을 주겠다고 기망한 것에 속아 2억 3000만원이라는 거액을 편취당했다"며 "피고소인의 범죄행위는 죄질이 지극히 불량하다. 철저히 조사해 엄벌에 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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