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요양병원 백신 100명분 폐기..냉장고 전력 문제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1. 3. 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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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보관 중이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명분이 냉장시설 이상으로 폐기 처분된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동구 A요양병원에 보관돼 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바이알(100회분)이 보관 온도를 넘긴 사실이 확인됐다.

이 병원에는 지난달 27일 백신이 입고됐는데, 당시 전력을 공급하던 멀티탭이 고장나면서 보관 냉장고가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의 지침을 받아 해당 백신을 폐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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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형 기자
울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보관 중이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명분이 냉장시설 이상으로 폐기 처분된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동구 A요양병원에 보관돼 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바이알(100회분)이 보관 온도를 넘긴 사실이 확인됐다.

이 병원에는 지난달 27일 백신이 입고됐는데, 당시 전력을 공급하던 멀티탭이 고장나면서 보관 냉장고가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8도 냉장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의 지침을 받아 해당 백신을 폐기할 방침이다.

시는 백신을 추가 공급받아 A요양병원 접종 대상자 72명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이달 25일 전까지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접종 일정이 연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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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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