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감독 "'뷰티풀 데이즈' 보다 심플한 구조..적절한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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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감독이 영화 '파이터'를 연출한 계기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파이터'(감독 윤재호)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윤재호 감독은 "'파이터'는 제가 칸영화제에서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함께 했던 작품이다. '뷰티풀 데이즈'는 스토리가 복잡하고, 과거로 갔다 현재로 돌아오는 복잡한 구조, '파이터'는 심플한 구조다. 주인공을 항상 따라다니는 느낌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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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감독이 영화 '파이터'를 연출한 계기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파이터'(감독 윤재호)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임성미, 백서빈, 오광록, 윤재호 감독이 참석했다.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임성미 분)의 성장 시간을 담은 이야기다. '파이터'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경쟁부문 14플러스 섹션에 공식 초청 받았다.
이날 윤재호 감독은 "'파이터'는 제가 칸영화제에서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함께 했던 작품이다. '뷰티풀 데이즈'는 스토리가 복잡하고, 과거로 갔다 현재로 돌아오는 복잡한 구조, '파이터'는 심플한 구조다. 주인공을 항상 따라다니는 느낌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인공을 통해서 이야기를 알게 되고, 가족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다. '뷰티풀데이즈보다 무게감은 덜하다. 아무래도 주인공을 젊은 층을 택하다 보니 약간의 가벼우면서도 진지한 이야기 그리고 러브스토리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 가볍지 않고, 더 무겁지 않게 적절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이터'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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