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사전 계약 일주일 만에 3만5000대 기록

연선옥 기자 2021. 3.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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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의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3만5000대 계약을 달성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아이오닉 5는 4일, 3만5000대 계약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처음 공개된 아이오닉 5는 사전계약 첫날 2만3760대를 기록했고, 이틀 만에 올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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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의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3만5000대 계약을 달성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아이오닉 5는 4일, 3만5000대 계약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5의 국내 판매 목표를 2만6500대로 잡았는데 사전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목표를 훌쩍 뛰어 넘은 것이다. 지난달 23일 처음 공개된 아이오닉 5는 사전계약 첫날 2만3760대를 기록했고, 이틀 만에 올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현대차의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현대차 제공

그동안 현대차그룹이 출시한 모든 완성차 모델의 사전 계약 첫날 기록도 넘어섰다. 이전까지는 현대차 모델 중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1만7294대)이 최다였고, 현대차그룹 모델 중에는 지난해 8월 출시한 기아의 4세대 카니발(2만3006대)이 가장 많았다.

아이오닉 5의 사전 계약 돌풍이 이어진 배경에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비자들의 조바심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정부와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차량은 7만대로, 이미 아이오닉 5가 사전계약으로만 절반을 차지하게 되면서 보조금이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올해는 지난달 테슬라가 출시한 모델Y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의 EQA, 기아 CV 등 전기차 모델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보조금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9월 말까지 서울시를 비롯한 부산, 세종 등 주요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이 대부분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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