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차량 폭발 화재 진화 상인들 '용감한 119 시민상'

장아름 2021. 3. 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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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부소방서는 양동시장 앞 도로 차량 폭발 사고 현장에서 화재진압 등에 기여한 시민 3명에게 '용감한 119 시민상'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42분께 광주 양동시장 앞 도로를 주행하던 SUV 차량이 갑자기 폭발한 현장을 목격한 인근 상가 관계자들이다.

북부소방서는 솔선수범해 더 큰 피해를 막은 김휘남·박종운 씨에게 용감한 119시민상을 수여했고 참석하지 못한 1명에게는 표창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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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119 시민상 수상한 김휘남(왼쪽)·박종운씨 [광주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북부소방서는 양동시장 앞 도로 차량 폭발 사고 현장에서 화재진압 등에 기여한 시민 3명에게 '용감한 119 시민상'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42분께 광주 양동시장 앞 도로를 주행하던 SUV 차량이 갑자기 폭발한 현장을 목격한 인근 상가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신속하게 119 소방당국에 화재 신고를 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초기 대응을 했다.

북부소방서는 솔선수범해 더 큰 피해를 막은 김휘남·박종운 씨에게 용감한 119시민상을 수여했고 참석하지 못한 1명에게는 표창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수상자 박종운씨는 "무서웠지만 막상 사람이 있는 차에서 불이 나는 걸 보니 살려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철 북부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 여러분들의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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