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스타' 바조, 넷플릭스로 본다..일대기 영화 5월26일 공개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3. 4. 18:13
[스포츠경향]
이탈리아 축구 전설 로베르토 바조(54)의 인생을 다룬 영화가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측은 4일 “바조의 축구 인생과 삶을 다룬 영화를 오는 5월26일에 공개한다”고 밝히며 이날 예고편을 선보였다. 바조를 상징하는 ‘말총머리’에서 제목을 딴 ‘더 디바인 포니테일(The Divine Ponytail·신성한 말총머리)이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그의 어린 시절부터 슈퍼 스타, 발롱도르,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국가 대표의 경험을 두루 담는다.
넷플릭스는 바조가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다양한 코치와의 충돌과 같은 논쟁을 포함하여 그의 경력 22년을 조명한다.
바조는 ‘원조 판타지 스타’로 불릴 만큼 창의적이고 환상적인 개인기와 결정력으로 전 세계 축구팬의 사랑을 받은 스타였다.
그는 유벤투스 시절이던 1993년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독식했으며, 1년 후 열린 1994 미국월드컵에서는 엄청난 활약으로 이탈리아를 결승까지 이끌었다.
프로통산 488경기 218골을 기록했으며 A매치 56경기에서 27골을 넣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이달 말에 프란체스코 토티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를 방영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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