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신임 마사회장 "온라인발매 법제화·고객친화 환경 구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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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신임 한국마사회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온라인 발매 부활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4일 마사회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의 '경마산업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 경영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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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김우남 신임 한국마사회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온라인 발매 부활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4일 마사회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의 '경마산업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 경영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Δ온라인 발매의 조속한 법제화를 통한 경영위기 극복 Δ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내부 경영혁신 Δ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다각화 등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경영혁신과 공정한 조직 운영, 노사간 협력을 통해 경영의 안정성 확보와 미래성장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선언했다. 또 승마산업 등 말산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훌륭한 농부가 땅을 키우는 마음으로 국민친화적 사업 발굴과 민간의 경쟁력 강화,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 쓸 것"이라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말산업 육성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김 전 의원을 제37대 마사회장으로 임명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회장은 제주시 을을 지역구로 제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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