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소속사 대표, 사기 혐의로 피소 "2억 3천만원 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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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공연기획사 디온커뮤니케이션(이하 디온)은 "법무법인 천지를 통해 서울 서초 경찰서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디온 측은 A씨로부터 영탁에 대한 공연과 관련한 우선 협상권을 받는 조건으로 A씨에게 2억 3000만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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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공연기획사 디온커뮤니케이션(이하 디온)은 "법무법인 천지를 통해 서울 서초 경찰서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 동부지법 민사부에는 영탁에 대한 공연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소장에 따르면 디온 측은 A씨로부터 영탁에 대한 공연과 관련한 우선 협상권을 받는 조건으로 A씨에게 2억 3000만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영탁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공연에 대한 투자 환경이 좋아지자 A씨가 우선 협상자로 약속한 디온 측에 일방적으로 계약 무효 의사를 표해왔다.
이에 디온 측은 "코로나 시국에 회사 형편이 극도로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소인(A씨)의 기망에 속아 2억 3000만이라는 거액을 편취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소인의 범죄 행위는 그 죄질이 지극히 불량하다.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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