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 '오! 삼광빌라!' 종영 앞두고 학폭 의혹..소속사 "확인중"(공식입장)

이하나 2021. 3. 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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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동하에게 과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3월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 삼광빌라 장준아, 배우 동하 본명 김형규 학폭'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앞서 지난 1일 다른 커뮤니티에 게재된 동하의 학교 폭력 폭로 글 캡처를 첨부하며 "대명중 중동고 피해자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학폭은 시간이 흘러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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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동하에게 과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3월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 삼광빌라 장준아, 배우 동하 본명 김형규 학폭’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앞서 지난 1일 다른 커뮤니티에 게재된 동하의 학교 폭력 폭로 글 캡처를 첨부하며 “대명중 중동고 피해자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학폭은 시간이 흘러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라고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배우 동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작성자 A씨는 “중동고에서 졸업을 안했는지 김형규 본인 졸업사진은 앨범에 없어서 당시 그와 함께 재학한 고교 졸업 앨범만 인증한다”고 졸업 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동하와 같은 반인 적도 없고 친분도 없었으며, 자신이 동하를 째려봤다는 이유로 학교가 아닌 외부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옆에는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분이 있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전형적인 양아치들의 약자에 대한 폭력이었음. 오죽했으면 나한테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걸 여성분이 말리셔서 그자리를 떴을까”라고 적었다.

A씨는 “장소가 유동 인구가 많은 몰이었던 까닭에 두려움 못지않게 수치심도 굉장히 컸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어두운 골목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었단 생각이 든다”며 “그때 내가 느낀 복잡한 감정은 차치하고, 평소 그와 그의 형에 관련된 소문을 들은 적이 있기에 찍히지 않기 위해서 그 다음부터는 학교에서 어떻게든 김형규 눈에 띄지 않으려 숨어다녀야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나라는 존재는 김형규 본인에겐 그저 여자 앞에서 폼잡기 위한 도구로 쓰이고 지워졌겠지만, 김형규라는 양아치와 그 당시 느낀 내 감정은 내 기억 속에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됐다”며 “미디어에 간간히 김형규 얼굴이 노출될 때마다 그때의 일이 자꾸 떠올라 심히 불쾌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주장과 관련해 동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뉴스엔에 “현재 배우를 통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동하는 8일 종영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장준아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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