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소속사 대표, 공연 관련 사기 혐의로 피소

김지현 기자 2021. 3. 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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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의 소속사 대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공연기획사 디온커뮤니케이션은 4일 법무법인 천지를 통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라며 "이와 더불어 서울 동부지법 민사부에는 영탁에 대한 공연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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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영탁의 소속사 대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공연기획사 디온커뮤니케이션은 4일 법무법인 천지를 통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라며 "이와 더불어 서울 동부지법 민사부에는 영탁에 대한 공연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공연기획사 측은 소속사 대표 A씨를 비롯해 밀라그로의 행사 대행을 맡고 있던 B씨로부터 “‘영탁이 음원사재기 의혹으로 많은 시달림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합의금을 비롯한 영탁에 대한 지원금이 필요하니 3억원을 투자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영탁 측이 올해 9월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영탁의 단독 콘서트 투어 공연권 일체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지난해 4월 우선협상계약서를 체결하며 2억 3000만원을 입금했으나 영탁 측이 돌연 계약 무효 의사를 표했다는 주장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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