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만세' 양준일 "출생지 베트남, 전쟁 중에 태어났다"

한정원 2021. 3. 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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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이 "베트남에서 태어났다"고 말했다.

3월 4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서 양준일은 출생의 비밀(?)을 언급했다.

양준일은 박준형, 정경미와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자체발광 토크쇼를 이어갔다.

이후 양준일은 박준형, 정경미와 자체발광 토크쇼를 통해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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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가수 양준일이 "베트남에서 태어났다"고 말했다.

3월 4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서 양준일은 출생의 비밀(?)을 언급했다.

양준일은 신곡 '렛츠 댄스(Let`s Dance)'를 홍보하기 위해 등장했다. DJ 박준형은 "양준일이 처음 나와줬다. 평소에 이 시간에 뭐 하냐. 미국과 한국의 차이를 알려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양준일은 "미국에 있으면 일하거나 아이와 함께 볼일 보고 쇼핑하고 놀고 있을 거다. 한국에서도 똑같다. 일하고 있거나 집에서 아이와 부비부비하고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양준일은 박준형, 정경미와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자체발광 토크쇼를 이어갔다. 박준형은 "미국 교포 출신이라 출생지가 미국일 줄 알았다. 근데 베트남 전쟁터에서 태어났다더라. 사실이냐"고 궁금해했다.

양준일은 "사실이다. 아빠가 여행사에서 일하고 있어서 일 때문에 베트남에 가있었다. 엄마가 아빠를 만나고 돌아왔는데 아기가 생긴 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빠가 돌아왔을 때 엄마가 아기를 품에 안고 있으면 오해할까 봐 엄마가 다시 아빠 옆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월남에서 태어나게 된 거다. 베트남 호찌민(사이공)에서 태어났다"고 대답했다.

이후 양준일은 박준형, 정경미와 자체발광 토크쇼를 통해 얘기를 나눴다.

한편 양준일은 2월 방송된 '배철수 잼'에서 "태어날 당시 전쟁 중이었다"고 밝혔다.(사진=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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