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윤주만, 제2의 고향 강릉서 오열한 사연
"과거 가세 기울어 강릉으로 이사"
"누나, 월급 50만원에 수학여행비 15만 원 내줘"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오열하는 윤주만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윤주만, 김예린 부부가 강릉을 찾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윤주만은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가세가 기울어지면서 이사 온 강릉을 제2의 고향이라 칭하며 특별한 애정을 엿보였다.
강릉을 방문한 윤주만은 자신이 살던 옛 동네를 둘러본 뒤 친누나와 추억이 남아 있는 중식당에서 만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윤주만은 당시 50만 원이라는 적은 월급을 받으며 직장에 다니던 누나가 집안 형편이 어려워 수학여행을 가지 않으려던 자신을 위해 수학 여행비 15만 원을 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카들의 수학 여행비는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했다.
이후 이야기를 나누던 중 주만에게 미안함만 남아있던 누나는 울먹이며 눈시울을 붉혔고 김예린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주만 남매는 서로에게 미안하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고 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누나와 헤어진 윤주만이 한 나무 아래에서 무릎을 꿇고 오열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누군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이후 바닷가에 홀로 서서 누군가에게 그리움을 전했다고 해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윤주만의 눈물 젖은 강릉 방문기는 오는 6일 저녁 9시 15분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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