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뒤 사망 3명 추가..모두 기저질환자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특히 기저질환으로 요양병원에 입소해 있던 20대가 처음으로 사망하기도 했는데요.
정부는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파악 중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사망 사례가 하루 새 3건 더 나왔습니다.
전북 전주와 부안 지역의 50대 2명과 함께 처음으로 20대 사망도 보고됐습니다.
모두 기저질환을 갖고 요양병원 등에 입소해 있던 환자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해당 사망사례 등은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이상 반응 신고사례도 하루 만에 511건 추가돼 누적 718건이 됐고, 아낙플락시스 의심 사례도 4건 늘어 모두 7건입니다.
한편,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접종자가 1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반 의료기관에 이어 서울대병원도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김연수 / 서울대병원장> "근거 없는 불신 또는 불안감을 없애는 점이 중요하고 그래야 전 직원들이 맞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제가 먼저 맞겠다고 했고…"
방역당국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닷새 안에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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