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대한상의 직원과 온라인 상견례.. "아버지 부시 기억에 남아"

송기영 기자 2021. 3. 4.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을 앞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대한상의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상견례를 가졌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1시쯤부터 40여분 간 상의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회원사 모두에게 이익과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며 "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3일 제24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을 앞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대한상의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상견례를 가졌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1시쯤부터 40여분 간 상의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물을 마실 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하라는 뜻인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상의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 회장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는 아버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시니어 부시),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로는 ‘플라스틱 바다(A plastic ocean)’ 등을 꼽았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회원사 모두에게 이익과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며 "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날 박용만 회장과 함께 규제 샌드박스 관련 기업 대표들을 만나는 등 업무 인수 인계를 받기도 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3일 제24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오는 24일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