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 젊어지고 연봉 덜 받는다.. 추신수는 역대 연봉 1위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2021. 3. 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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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감소했고 젊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4일 10개 구단 선수 등록 현황을 분석해 소속 선수 연봉 자료를 발표했다.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KBO소속 532명의 평균 연봉은 1억2273만원으로 지난해 1억4448만원에서 15.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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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2021년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감소했고 젊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4일 10개 구단 선수 등록 현황을 분석해 소속 선수 연봉 자료를 발표했다.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KBO소속 532명의 평균 연봉은 1억2273만원으로 지난해 1억4448만원에서 15.1% 감소했다.

전체 연봉 총액 규모로 보면 652억9000만원으로 작년 739억7400만원에서 약 86억8000만원 감소했다.

KBO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다수의 고액 연봉 선수가 은퇴했고, 각 구단의 선수단 운영 기조가 내부 육성을 통한 리빌딩 등으로 옮겨가며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평균 연령은 지난해 27.3세보다 0.2세 낮아진 27.1세를 기록했다. 평균 연차도 2020년 8.4년에서 올해 8.1년으로 낮아졌다.

구단 평균 연봉은 SK가 1억7421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았고 지난해 KBO 리그 우승 팀 NC가 1억4898만원으로 SK 뒤를 이었다.

선수 개인 연봉은 KBO 리그에 입성한 추신수가 27억원으로 이번 시즌 최고 연봉은 물론 역대 리그 최고 연봉을 갱신했다. NC 양의지와 키움 박병호가 15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투수 부문에는 삼성 오승환이 11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정후. ⓒ스포츠코리아

키움 이정후는 올 시즌 5년차로 5억5000만원을 받아 3년 연속 해당 연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세웠다.

2020년 신인상 수상한 kt 소형준은 연봉 지난해 대비 418.5%가 인상돼 이번 시즌 최고 인상률 기록했다. 이는 역대 2위 기록이며 1위는 2020년 SK 하재훈의 455.6%이다.

또한 이번 시즌 최고령 선수는 롯데 송승준으로 등록 당시 기준 40세 7개월 3일이며 최연소 선수는 한화의 신인 정민규로 만 18세 22일이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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