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아르고, 블록체인에 프로젝트 공시 기록 영구 저장

김동현 2021. 3. 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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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은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와 함께 프로젝트 공시를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쟁글은 아르고와 함께 공시 내용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기 위해 데이터 검증 연합체인 'DTT 얼라이언스'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아르고 메인넷과 연동할 계획이다.

쟁글과 아르고의 협업으로 공시를 블록체인 위에 기록하게 되면, 투자 근거가 사라지거나 조작되는 등 문제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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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은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와 함께 프로젝트 공시를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쟁글은 아르고와 함께 공시 내용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기 위해 데이터 검증 연합체인 'DTT 얼라이언스'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아르고 메인넷과 연동할 계획이다.

공시 서비스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블록체인 업계에선 프로젝트에서 올리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프로젝트에서 발표 내용을 번복하거나 공지글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다.

쟁글과 아르고의 협업으로 공시를 블록체인 위에 기록하게 되면, 투자 근거가 사라지거나 조작되는 등 문제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 정보 발행 주체에 대한 신뢰도에서 블록체인 위의 신뢰로 투자 판단 근거를 강화하고, 퍼블릭체인 상에 정보를 공개해 공시정보의 독점에 대한 우려도 덜어낼 수 있다.

그동안 쟁글은 자사 플랫폼 위에서 발간된 프로젝트 공시 기록을 쌓아왔다. 한 번 완료된 공시는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했으며,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정정공시'의 형태로 발간해왔다. 이번 협업으로 기록 영구성을 더욱 강화한다.

현재 쟁글에서 2000개 이상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오프체인 및 온체인 정보를 볼 수 있다.약 8000개의 공시가 발간됐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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