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대회 관계자 코로나19 확진..전미정 첫날 공동8위

백승철 기자 2021. 3. 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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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프한국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올해 첫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막을 올렸다.

4일 일본 오키나와현 난조시의 류큐 골프클럽(파72·6,561야드)에서 열린 제34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첫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전미정(40)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신예 사이고 마오(일본)가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를 질주한 가운데, 전미정은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출발했다.

이번 주 1라운드 개막을 이틀도 채 남겨두지 않았던 2일 밤에 대회 관계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중 한 명은 검사 결과 전에 코스에서 작업했던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 때문에 3일 예정되었던 선수들의 연습 라운드는 방역 작업 등을 위해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보건소로부터 추가 확진자가 없다는 결과를 통보받고 예정대로 4일 개최했다. 

JLPGA 투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회가 절반 이상 무산되면서 작년과 올해 두 시즌을 통합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2020-21시즌 15번째 경기다.

키쿠치 에리카, 미야자토 미카(이상 일본) 등 6명이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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