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매매·전셋값 오름폭 다소 둔화

부산 해안 전경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정부의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3월 들어 부산지역 집값 상승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1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2% 올랐다.

부산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 1월 첫째 주 0.39% 상승했고 이후 오름폭이 둔화하는 모습이다.

부산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지난해 6월 15일 이후 38주 연속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0.43%로 가장 많이 올랐고 해운대구(0.31%), 동래구(0.28%) 등이 뒤를 이었다.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16% 상승했다.

해운대구(0.24%), 사상구(0.21%), 동래구(0.20%) 등에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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