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공공임대주택, 면적 쪼개 호수 늘리기 급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 공급 물량 늘리기에만 집중하느라 소형 주택만 많아졌다는 지적이 서울시의회 여당 의원에게서 나왔다.
시의회 장상기(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4일 서울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질의에서 "올해 마곡지구 신규 주택 건립 계획을 보면 16단지와 10-2단지 모두 면적이 39㎡, 49㎡, 59㎡"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 공급 물량 늘리기에만 집중하느라 소형 주택만 많아졌다는 지적이 서울시의회 여당 의원에게서 나왔다.
시의회 장상기(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4일 서울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질의에서 "올해 마곡지구 신규 주택 건립 계획을 보면 16단지와 10-2단지 모두 면적이 39㎡, 49㎡, 59㎡"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마곡지구를 석·박사급 인력 2만명이 거주하는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적정 공급면적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다"며 "호수 늘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면적을 쪼개 정작 3인 이상 가구가 입주할 물량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육아 등을 고려하면 84㎡ 이상 면적도 필요한데 최대 면적이 59㎡에 불과해 장기적 거주 가능성을 갉아먹는다는 지적이다. 장 의원에 따르면 현재 마곡지구 내 공공주택은 전체 1만1천821가구 중 62%인 7천329가구가 소형 주택이다.
장 의원은 또 국토교통부가 2.4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 정비를 유도하겠다고 했지만, 서울시는 어느 부서가 이 업무를 주관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시하며 '교통정리'를 주문했다.
jk@yna.co.kr
- ☞ 지수, 학폭의혹 인정하고 사과…'달뜨강'은 어떻게 되나
- ☞ 대전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0대 사망 사례 신고
- ☞ 일확천금을 꿈꾼 청년…복권 4천500만원어치 훔쳐 '감방 당첨'
- ☞ 길에서 2천만원 주워간 할머니 40분 만에 찾아내 돈 회수
- ☞ '소주 두 병에 번개탄을?' 소중한 생명 살린 마트 주인 '눈썰미'
- ☞ 캐디 앞에 두고 '풀스윙'…공 맞은 캐디 코뼈 부러지고 실명위기
- ☞ 김윤상 SBS 아나운서, 음주운전 입건…주차장 벽 들이받아
- ☞ 김보연 "'결사곡' 팜므파탈? 원래 사랑은 60대에 하는 것"
- ☞ 집 가려다 실수로…전동휠체어 타고 고속도로 진입한 80대
- ☞ 테슬라 머스크 아내, 20분만에 65억원 벌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뒤 숨진 30대 남성 | 연합뉴스
- 캐나다 최악 부녀자 연쇄살인마, 종신형 복역중 피습 사망 | 연합뉴스
- '1.3조원대 재산분할' 최태원, 확정되면 하루 이자 1.9억원 | 연합뉴스
- [OK!제보] "여자애라 머리 때려"…유명 고깃집 사장의 폭행과 협박 | 연합뉴스
-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 꽂은 10대 검거…"장난삼아"(종합2보) | 연합뉴스
- '개인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 나와 | 연합뉴스
- 美 배우, 헤어진 여자친구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
- '파경설' 제니퍼 로페즈, 북미 콘서트 전면 취소…"가족과 휴식" | 연합뉴스
- 84년간 연체된 코난 도일 소설 핀란드 도서관에 지각 반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