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아 '음주운전' 김윤상 대신 'SBS 스포츠뉴스' 진행 [공식]

윤성열 기자 2021. 3. 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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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아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김윤상 아나운서를 대신해 'SBS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는다.

4일 SBS에 따르면 이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스포츠 뉴스'에 진행자로 나선다.

S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회사에서도 사안을 인지하고 있다"며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김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사고) 관련해선 적절한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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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이윤아 아나운서, 김윤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윤아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김윤상 아나운서를 대신해 'SBS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는다.

4일 SBS에 따르면 이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스포츠 뉴스'에 진행자로 나선다. 음주운전 사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김 아나운서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김 아나운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의 사고 직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차장 벽면이 파손됐다. 경찰은 심야 조사를 금지하고 있는 원칙에 따라 김 아나운서를 우선 귀가 조치했으며, 김 아나운서의 혈액을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S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회사에서도 사안을 인지하고 있다"며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김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사고) 관련해선 적절한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 잘못이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제 가슴이 찢어진다. 못난 사람이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SBS 공채 20기로 입사해 'SBS 스포츠 뉴스', '최화정의 파워타임' 등에 출연했다. 이 아나운서는 2006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 출신으로, 이듬해 SBS 15개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TV동물농장',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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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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