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대한상의 직원들과 첫 내부 소통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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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사진) SK(034730)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직원들과 첫 온라인 소통 행사를 가졌다.
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오후 1시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을 방문해 직원들과 온라인 소통 행사를 했다.
이날 최 회장은 대한상의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만난 자리에서 "대한상의 회원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며 "대한상의 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도움이 필요한 일이다. 같이 해나가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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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오후 1시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을 방문해 직원들과 온라인 소통 행사를 했다. 지난 23일 서울상의 회장에 선출된 뒤 가진 첫 내부 행사다. 최 회장은 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함께 규제 샌드박스 관련 기업 대표들과 직접 만나는 등 본격적 업무 인수인계를 시작했다.
이날 최 회장은 대한상의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만난 자리에서 “대한상의 회원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며 “대한상의 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도움이 필요한 일이다. 같이 해나가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약 1시간가량 격의 없는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직원들과 소탈한 대화를 나눴다.
재계 관계자는 “이날 내부 행사는 최 회장이 상의 내부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며 “기억에 남는 인물이나 감명 깊게 본 영화를 말하는 등 행사 내내 편안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달 24일 의원총회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그전까지 대한상의와 관련된 현안 보고를 받기 위해 직원들과 만남을 가질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이어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역할과 구상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최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에 선출된 직후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중책을 맡는 것에 대해 여러 생각과 고초가 있었다”며 “앞으로 견마지로(犬馬之勞·나라를 위해 노력한다)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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