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2021년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추진

김대광 기자 2021. 3. 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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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물길의 최상류인 도랑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2021년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랑품은 청정마을은 관리가 소홀해 훼손되고 오염된 도랑을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개선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총 6억원의 예산으로 신규마을 8개, 사후관리마을 11개 등 총 19개 마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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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안마을 분리수거함 설치 전‧후 모습(낙동강청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물길의 최상류인 도랑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2021년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랑품은 청정마을은 관리가 소홀해 훼손되고 오염된 도랑을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개선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총 6억원의 예산으로 신규마을 8개, 사후관리마을 11개 등 총 19개 마을을 지원한다.

사업 지원내용은 도랑 내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등 도랑의 수질‧수생태계복원 외에도 Δ 분리수거함 및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 등 마을환경 개선 Δ마을주민 생활실천 교육, 주민협의체 운영 등을 통한 환경의식 함양 Δ점‧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한 마을 유역 내 오염원 관리 등이다.

지난해는 22개 마을에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추진했으며 수질개선, 주민환경의식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해 수안마을은 환경캠페인, 도랑 내 수생식물 식재, 도랑지킴이 활동(도랑 내 쓰레기 수거, 불법소각감시 등)으로 BOD가 Ⅰb → Ⅰa로 개선됐으며 상주 중방마을은 도랑 내 수생식물 식재, 유용미생물 활용 등으로 BOD가 Ⅱ → Ⅰa등급으로 개선됐다.

이호중 청장은 “훼손된 도랑을 복원하는 것만큼 복원된 도랑을 유지‧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복원된 도랑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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