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금, 전담팀 가동 중 '미래전략 솔루션'

안정섭 2021. 3. 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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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4일 '미래전략 솔루션 전담팀' 운영회의를 열고 울산지역 도시여건 변화와 인구감소 위기에 따른 미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단장인 박순철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획재정국장과 전담팀 소속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순철 부구청장은 "남구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성장동력을 발굴하려면 공직 내부의 위기의식과 주인의식이 필수적"이라며 "전담팀 운영을 통해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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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4일 '미래전략 솔루션 전담팀' 운영회의를 열고 울산지역 도시여건 변화와 인구감소 위기에 따른 미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단장인 박순철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획재정국장과 전담팀 소속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권역별 개발사업, 인구위기 대응정책, 수소경제사업, 교통인프라 확충사업, 전시클러스트 구축사업 등 5개 분야 26개 사업 현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출범한 남구 미래전략 솔루션 전담팀은 구청장 권한대행과 기획재정국장, 각 과장과 담당 주무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남구의 핵심 미래전략 추진 조직이다.

이들은 국책·주요 투자사업을 적극 수용해 대응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사업 추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권역별 개발을 위해 남구를 삼산·야음권, 신정·옥동권, 무거·삼호권으로 나눠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활용 및 미포부지 항만재개발, 태화강국가정원 개발, 공공의료원 건립, 옥동군부대 이전부지 등 다양한 공간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재개발 및 재건축, 공동주택개발, 공영개발 등 공간여건 변화에 맞춘 정책개발 방안, 수소경제에 부합하는 맞춤형 수소버스 운행과 경제자유구역(수소산업 거점지구), 수소전기트램 실증, 수소충전소 구축 등으로 미래형 수소도시 허브로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방안도 살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와 광역교통체계 개편, 태화강역 수소복합허브화 및 도시철도·수소유람선 등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강화 방안도 집중 점검했다.

전시클러스트 구축사업인 울산시의 국립과학관·산업기술박물관을 울산박물관, 장생포 문화창고 등 남구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정부와 울산시의 정책과 연계할 방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순철 부구청장은 "남구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성장동력을 발굴하려면 공직 내부의 위기의식과 주인의식이 필수적"이라며 "전담팀 운영을 통해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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