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연인 '가상 그림' 경매 20분 만에 65억 원 낙찰

2021. 3. 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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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머스크 연인 그림 거액 낙찰'입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연인이자 가수인 그라임즈의 작품이 엄청난 금액에 낙찰됐습니다.


그라임스는 최근 '워 님프'라는 제목의 디지털 그림 10점을 온라인 경매에 부쳤는데요.

아기 천사가 화성 주위를 수호하는 이미지에 그라임스의 노래가 배경으로 깔렸는데, 머스크가 추진하는 화성 여행과 머스크와 그라임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암시하는 것 같다는 해설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그림들은 경매 시작 20분 만에 도합 580만 달러, 우리 돈 6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NFT' 기술이 적용됐는데 복제 불가능한 원작으로 인증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NFT 가상자산이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디지털 예술품이 거액에 팔리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영상과 그림이 고유의 디지털 인식 값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수십억 원대에 거래되는 건 거품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65억 원 실화냐...? 사랑꾼 머스크가 몰래 사준 거 아닐까요?", "가격을 먼저 들어서 그런지 뭔가 예뻐 보이기도 하네요ㅋㅋ"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nifty gat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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