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빙그레, 생활속 자연 선순환 실천 캠페인

이정은 2021. 3. 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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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와 빙그레가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자원 선순환을 통한 친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사이클과 캔, 페트 등 용기의 체계적 재활용 및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와 테라사이클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품용기와 배달용기의 분리배출 독려, 재활용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수거된 요플레 용기는 테라사이클의 특별한 공정을 통해 친환경 재활용 굿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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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클과 재활용 활성화 MOU
지난 3일 하이트진로 오성택 상무(왼쪽)와 테라사이클 한국지사 이지훈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빙그레가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자원 선순환을 통한 친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사이클과 캔, 페트 등 용기의 체계적 재활용 및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필(必)환경 시대 올바른 자원순환의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 사회적인 확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와 테라사이클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품용기와 배달용기의 분리배출 독려, 재활용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용기는 리사이클 굿즈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를 포함한 모든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캠페인 '렛츠 블룸 디 어쓰(Let's Bloom the Earth)'를 진행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위기로 겨울이 짧아지고 기온이 높아져 꽃과 과일의 생존환경이 위협받는다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SSG닷컴에서 '요플레 제로 웨이스트 팩'을 사서 먹은 다음 용기를 세척, 동봉된 제로 웨이스트 팩에 담아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보낸다. 수거 대상자로 선정되면 메시지로 전달받은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택배가 집으로 방문해 빈 용기와 팩을 수거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수거된 요플레 용기는 테라사이클의 특별한 공정을 통해 친환경 재활용 굿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오는 5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 모두에게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주요제품 용기와 포장지를 개선해왔다. 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바나나맛우유 용기에는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35%(약 1890t) 사용했다. 또 '꽃게랑' 과자봉지 규격을 축소하고 '닥터캡슐' 병을 페트에서 PS 재질로 바꿔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42t 절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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