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위치정보 SKT·KT '양호'..LG유플러스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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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상황 시 휴대전화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하는 정보 품질이 SK텔레콤과 KT는 양호하지만, LG유플러스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4일) 경찰과 소방청 등이 긴급 구조를 위해 활용하는 개인위치정보 품질을 측정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GPS 방식과 와이파이 방식 두 가지에서 LG유플러스의 성공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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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상황 시 휴대전화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하는 정보 품질이 SK텔레콤과 KT는 양호하지만, LG유플러스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4일) 경찰과 소방청 등이 긴급 구조를 위해 활용하는 개인위치정보 품질을 측정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GPS 방식과 와이파이 방식 두 가지에서 LG유플러스의 성공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이통사별 위치정보 제공 성공률은 GPS 방식에서 ▲SKT 94.4% ▲KT 93.1% ▲LG유플러스 61.1%로 조사됐습니다. 와이파이 방식 성공률은 ▲KT 97.4% ▲SKT 97.2% ▲LG유플러스 52.3%의 순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통사별 GPS 방식 위치 정확도 오차에서는 ▲KT 34.5m ▲SKT 39.5m ▲LG유플러스 82.2m의 순이었으며, 와이파이 방식 정확도 오차는 ▲SKT 30.2m ▲KT 33.0m ▲LG유플러스 90.2m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평균 수치를 보면 전년(2019년)과 비교해 GPS 방식 위치 정보 제공 성공률은 80.6%에서 82.9%로, 위치 정확도 오차는 62.5m에서 60.3m로 개선됐습니다. 와이파이 방식에서도 위치 정보 제공 성공률은 80.7%에서 82.3%로, 위치 정확도 오차는 65.2m에서 61.9m로 나아졌습니다.
미국 애플사 아이폰은 긴급통화 중에만 GPS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와이파이는 이통3사 측위모듈이 탑재되지 않아 위치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중국 샤오미와 화웨이의 경우, GPS‧와이파이 모두 이통3사 측위 모듈이 탑재되지 않아 위치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방통위는 밝혔습니다.
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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