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개학 사흘새 학생 5명 확진..학교 원격수업 전환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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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에서 새학기가 시작되자마자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져 교육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 어머니의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해오던 진천 모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청주시 흥덕구의 한 중학교는 두 자녀를 둔 한 학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생들을 전원 집으로 보냈으며 현재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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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에 따르면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 어머니의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해오던 진천 모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하루 뒤인 3일에는 청주에서 의심증상을 보이던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학생과 태권도장에서 접촉한 다른 학교 5학년 여학생의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
또 4일에는 청주의 한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과 6학년 남학생이 각각 아버지와 어머니의 확진판정으로 받게 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확진 학생들의 학부모는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해당 학교는 이들 학부모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이날 등교했던 학생들을 귀가시켰고 이틀간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새학기가 시작된지 불과 사흘만에 5명의 학생 확진자가 나온 것.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확진 판정으로 학교가 문을 닫는 일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청주시 흥덕구의 한 중학교는 두 자녀를 둔 한 학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생들을 전원 집으로 보냈으며 현재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또 청주시 청원구의 한 중학교도 한 학생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내 전파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 곳곳에서 직장과 가족 등을 매개로한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이 확대된 신학기 학교 현장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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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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