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투구에 150km 육박' 두산 외인 투수들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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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새 외국인 투수 듀오 워커 로켓(27)과 아리엘 미란다(32)가 첫 라이브 투구를 펼쳤다.
두산 구단은 4일 "로켓과 미란다가 이날 울산 문수구장에서 공 29개씩을 던졌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첫 라이브 피칭이어서 긴장했다"면서 "타자를 세워 놓고 오랜만에 던졌는데 변화구 구사 등 점차 투구 감각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두산은 로켓과 미란다로 시즌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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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구단은 4일 "로켓과 미란다가 이날 울산 문수구장에서 공 29개씩을 던졌다"고 밝혔다. 둘은 지난 1월말 입국해 2주간 자가 격리를 마치고 지난달 15일 팀 훈련에 합류해 몸을 만들어왔다.
우완인 로켓은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졌다. 주무기인 투심 최고 구속은 147km였고, 체인지업은 시속 134∼137km, 커브는 122∼128km대였다. 로켓은 "전체적으로 좋았다"면서 "앞으로 구속을 조금 더 끌어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외인 투수 듀오가 모두 해외로 이적했다.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일본 한신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크리스 플렉센은 메이저리그 시애틀로 떠났다.
올해 두산은 로켓과 미란다로 시즌을 치른다. 로켓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0경기 54이닝을 소화하며 2승 4패 평균자책점 7.67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114경기 28승 41패 평균자책점 4.11이다.
미란다는 메이저리그 통산 44경기에서 223이닝 동안 13승 9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2018년 7월 일본 소프트뱅크로 이적해 2019년까지 26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대만 중신에서 25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0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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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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